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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200명 사기 피해자 발생

돈과 시간 절약 2024. 12. 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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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200명 사기 피해자 발생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금을 빼앗는 사기 범죄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범죄의 방식도 계속 발전하면서 수사 기관이 사기범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TF사기 증가
ETF사기 증가

 

상장지수펀드(ETF) 리딩방 사기 출현

 

최근에는 현재 존재하는 자산운용사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나 증권사, 사모펀드를 사칭한 리딩방 사기까지 등장하여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 브랜드를 모방한 일당들이 가짜 사이트를 만들어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사이트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 브랜드 로고와 색상을 똑같이 모방한 가짜 사이트입니다.

사기 미끼사기 미끼
사기 미끼

 

사기 수법

 

텔레그램,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위탁 운용, 부업 투자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사기 일당들이 국내 자산운용사 중 상위 1~2위의 명성과 인지도를 투자 사기로 악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큰 금액을 맡기면 투자 전문가들이 운용하여 높은 수익을 제공하거나, 높은 금리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합니다.

TIGER ETF를 모방한 사기 일당들의 투자 설명서에 따르면, 이들은 투자자들이 큰 금액을 예치하면 이자를 붙여주는 부업 상품을 판매한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기반 투자 플랫폼이라고 소개한 가짜 사이트에 가입하여 투자자들이 큰 금액을 예치하고 실적을 채우면, 그 자체로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합니다.

자기가 추천한 플랫폼을 이용하면 납입액에 따라 최대 10~20%까지 우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홍보합니다. 
1000만 원을 예치하고 매일 참여하면 매달 800만 원의 부수입이 생긴다라고 말하며 투자자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이전에 한 불법 사이트는 삼성자산운용의 ETF 브랜드인 'KODEX'를 모방한 불법 리딩방 투자 사이트를 운영하다가 경찰에 적발되었습니다. 
이들도 오픈 채팅방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접근하여 큰 금액을 예치받은 후, 수익금을 인출하려면 추가로 더 많은 금액을 입금하라고 요구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의 피해를 키웠습니다.

사기 유인-신뢰-갈취
사기 유인-신뢰-갈취

 

패턴화된 사기단 수법

 

1) 허위로 만든 사이트나 카카오톡, 텔레그램, 오픈 채팅방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합니다.
2) 투자 전문가를 사칭하여 투자 조언을 제공합니다.
3) 가짜 투자 성과를 보여주어 투자자를 안심시킵니다.
4)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큰 금액을 편취합니다.
5) 투자금을 받은 후 잠적하거나, 투자금을 반환하지 않습니다.





사기성 스팸문자 폭증
사기성 스팸문자 폭증

 

주식 리딩방 사기

 

최근 급증하고 있는 주식 리딩방 사기의 경우에도 가짜로 만들어진 사이트에서 가상의 주식, 코인에 투자하여 수익이 발생한 것처럼 꾸며 투자자들의 돈을 빼앗는 방식입니다.
이들은 캡처를 통해 수익금이 발생한 것처럼 꾸며 사진을 투자자에게 보여주지만, 실제로는 국내 증시 상장사 시세와는 별개로 데이터로만 존재하는 가상의 수치입니다. 
이들은 모 교수, 모 주식 리서치 본부장, 모 기업 금융(IB) 센터장 등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내어 허위로 투자자들과 소통하며 투자금을 모았습니다.

처음엔 소액투자를 유도하며, 마치 단기매매로 매일매일 이익을 내는 것처럼 꾸미고, 상품권도 지급하며 신뢰를 놓여갑니다.
그리고는 공모주 청약을 유도하며 끌어모을 최대의 금액을 예치하게 유인합니다.
이것이 다 사기이기 때문에 이익은 고사하고 입금한 모든 금액은 사기단이 빼돌린 후라 입금액 찾기는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만약 투자자가 원금과 수익금을 인출하고자 하면 
"추가로 더 많은 금액을 넣어야 합니다.", 
"수수료로 50%를 내야 합니다."라는 식으로 돈을 돌려주지 않고, 사이트를 폐쇄하고 잠적하는 방식으로 사기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한 피해자는 "수익이 많이 발생하여 원금과 수익금을 동시에 인출하려고 했지만, 재투자를 제안하며 출금을 계속 미뤘습니다. 
어느 날 사이트 운영자가 '신뢰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되어 원금과 수익금을 몰수합니다.'라는 공지를 올리고 사라졌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피해자 증가
피해자 증가

 

도망가기 수법

 

피해자는 사기단의 실명, 전화번호, 주소를 모르는 상태라 이들이 사이트를 폐쇄하면 연락할 방법이 없는 황당한 경우가 발생합니다.
피해자가 입금한 금융기관의 계좌는 실제 '대포계좌' 이죠.
사기단은 불법 사이트를 조용히 폐쇄하고 사라진 후 새로운 사이트를 만드는 등 '떴다방'식으로 범죄를 저지르기 때문에 경찰의 수사력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국내보다는 해외에 기반을 두고 범죄를 계획하는 경우가 많아 검거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익주겠다는 문자는 사기라고 인식
이익주겠다는 문자는 사기라고 인식

 

투자권유를 받으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나 증권사, 사모펀드를 사칭한 리딩방 사기는 금융기관이나 유명 브랜드를 사칭하여 가짜 투자 플랫폼이나 리딩방을 운영하며 피해자를 유인하는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립니다.
리딩방에 가입하거나 투자를 권유하는 전화나 문자를 받았을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기관의 공식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는 신중하게 검토하고, 자신의 자금 상황과 투자 목적을 고려하여 적절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