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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주의
스미싱에 의한 피해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며, 2022년 상반기에만 약 17만 건의 스미싱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최근 가상자산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편승한 가상자산 관련 투자사기, 비상장 주식 관련 자금 편취, 유명인 사취, 불법리딩방 등 사기 행태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SNS, 오픈 채팅 등 전화번호를 식별할 수 없는 수단을 통해 연락할 경우 상대를 특정하기 어렵고, 피해 구제도 쉽지 않은 편입니다.
사기꾼은 급전 대출이 필요한 서민들의 상황을 악용해 자극적인 광고 문구로 접근하고, 고금리 이자를 편취하려 합니다.
특히, 노후생활에 대한 우려가 큰 고령층은 고수익이라는 말에 쉽게 속아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어르신들의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금융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원금 보장 및 고수익을 준다는 것은 뻔한 미끼라고 생각하여야 합니다.
사기범의 협박
이들은 주로 단기 소액 대출을 유도하여, 법정 최고금리인 연 20%를 초과하는 고금리 이자를 편취합니다.
대출 조건으로 가족·지인의 연락처와 채무자 본인의 사진을 요구하고 대출금을 갚지 않으면 지인에게 채무 사실을 알려 채무자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요.
악질적인 불법추심 행위로 서민들의 일상을 위협합니다.
사기 방지 및 대응법
신분증,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가 노출됐다면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개인정보 노출 사실을 등록해 본인도 모르는 신규 계좌 개설, 신용카드 발급 등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합니다.
● 급전이 필요한 경우에는 불법사금융을 이용하기 전에 먼저 서민금융진흥원의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알아보고, 대부업체를 이용하기 전에 정식 등록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주식 청약을 권유받은 경우 반드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업체명을 검색하는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허가받지 않은 업체를 통한 주식거래는 피해 구제가 어려우므로 모르는 전화번호로 오는 투자권유 문자메시지는 클릭 또는 답장을 절대 하지 말고 무시해야 합니다.
● 고금리·불법추심 등 불법사금융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거래내역 및 증빙자료를 확보해
경찰(☎112)‧인터넷진흥원(☎118)‧금감원(☎1332→3번)에 반드시 신고해 ‘채무자대리인 무료지원’ 등 피해구제 방안을 적극적으로 이용합니다.
●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에 가입합니다.
그러면 사기범이 피해자 휴대전화를 조종하여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신청하더라도 바로 차단할 수 있으며 금융소비자는 현재 거래 중인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 본인 확인 후 가입이 가능합니다.
●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된 경우, 사기범 통제하에 있을 수 있어 휴대전화 전화를 끄거나 비행기모드로 전환해 사기범의 휴대전화를 조종하지 못하도록 하고 가까운 이동통신사 등을 찾아 휴대전화를 초기화합니다.
● 만약 실수로 링크를 클릭했다면 즉시 공인인증서 및 보안카드를 폐기하거나 재발급 받아야 합니다.
금융회사나 금감원, 검찰 등은 범죄 조사 등을 이유로 자금 이체, 대출 등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이러한 내용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를 받는 경우 무조건 의심하고 거절합니다.
사기수법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서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보이스피싱의 수법은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전화뿐만 아니라 택배 배송이나 카드 발급, 경조사 알림, 과태료 납부 등을 미끼로 피해자에 웹주소(URL)가 포함된 가짜 문자메시지(SMS)를 보내는 등 수법이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융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선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주소(URL)는 절대 클릭하여서는 안 됩니다.
본인이 신청하지 않은 신용카드가 배송 중이라는 연락을 받으면 일단 보이스피싱을 의심해야 합니다.
스미싱으로 인한 사기를 당하지 않는 방법 재강조!
●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 메시지의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지 않습니다.
● 미확인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강화합니다.
●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소액결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결제 금액을 제한합니다.
● 스마트폰용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합니다.
● 보안 강화 및 업데이트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입력하지 않습니다.
● 지인에게서 온 문자라고 해도 링크를 클릭하기 전에 반드시 전화로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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