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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투자자, 미국 시장으로 많이 갔다
서학 개미들의 미국 주식 보유액이 1,000억 달러(약 140조 원)를 넘어선 가운데, 서학 개미들은 미국 주식 투자에서 최대 70%대의 고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에는 지난 5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후 미국 주식시장에서 '트럼프 트레이드'까지 강화되면서 미국 주식 투자 수익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자가 미국 우선주의와 친기업 정책을 펴면서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테크기업의 호실적과 환차익 효과
미국의 고금리 정책으로 인해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서 원화를 달러로 바꿔 미국에 투자한 국내 투자자들은 환차익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주가 상승으로 보는 시세 차익에 환차익까지 더해 '더블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는 시가 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올 들어서만 35%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와 메타에 투자한 서학 개미들의 평균 수익률은 각각 73%와 68%로 집계됐습니다.
이 외에도 애플(48%), 테슬라(43%), 아마존(34%), 구글(35%), 마이크로소프트(30%) 등 미국의 대표 기술 주인 소위 'M7(매그니피슨트 7)' 종목에 투자한 이들 모두 30% 이상의 수익률을 거뒀습니다.
M7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은 47.2%에 달했습니다.
ETF 수익
미국 나스닥 100지수의 하루 변동률의 3배를 추종하는 'TQQQ'의 경우, 투자자 98.4%가 수익을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대로 미국 기술주가 하락할 때 수익이 나오는 ETF에 투자한 이들은 손실을 봤습니다.
'SQQQ'(나스닥 100지수의 일일 등락률 역방향 3배 추종) 투자자들의 90.3%, 'SOXS'(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일일 등락률 역방향 3배 추종) 투자자들의 92.6%가 손실을 봤습니다.
미국 빅 테크 기업의 좋은 실적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을 거두는 이유는 일차적으로 빅 테크 기업들이 좋은 실적 때문에 주가 상승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원화를 달러로 바꿔 투자하는 경우에는 환차익도 영향을 줍니다.
국내 증권사들이 모바일 앱 등으로 손쉽게 미국 주식을 살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것도 서학 개미들이 미국 주식으로 달려가는 이유입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증시의 수익률 격차가 확대되면 향후 '주식 이민' 현상이 더 심화될 것"이라며 "증권사들은 서학 개미들을 붙잡기 위해 미국 주식 거래의 편의성을 계속 높일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M7, Magnificent 7
M7은 ‘매그니피슨트 7(Magnificent 7)’의 약자로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아마존, 알파벳(구글), 메타(페이스북) 등 미국 주식 상승세를 이끄는 빅테크 기업 7곳을 뜻합니다.
이 용어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마이클 하트네트 최고투자전략가가 명명한 것으로, 1960년대 서부극 영화 ‘황야의 7인(The Magnificent Seven)’에서 영감받았다고 합니다.
미국 주식시장이 한국 주식시장보다 인기 있는 이유
○ 높은 수익률: 미국 주식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이 높고, 주식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특히,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의 대형 기술주들은 최근 몇 년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다양한 종목 선택: 미국 주식시장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어 투자자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나 선호하는 기업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 근무외 시간대 거래 가능: 미국 주식시장은 한국 시간으로 밤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거래가 가능합니다.
이는 한국 주식시장이 개장하지 않는 시간에도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주주 친화적인 정책: 미국 기업들은 대체로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시행합니다.
배당금 지급이나 자사주 매입 등의 정책을 통해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합니다.
○ 투명한 기업 정보 공개: 미국 기업들은 분기별로 실적 보고서를 발표하고, 투명한 기업 정보를 공개합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성과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글로벌 경제의 중심지: 미국은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서 글로벌 경제 트렌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미국 주식시장의 동향을 파악하면 글로벌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영어로 된 정보 접근성: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 영어로 제공됩니다.
영어에 능통한 투자자들은 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투자 결정에 도움이 됩니다.
○ 양도소득세 부과 방식: 한국에서는 주식을 매도할 때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만, 미국에서는 주식을 매도하여 수익을 얻더라도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다만, 연간 일정 금액 이상의 수익을 얻은 경우에는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 국내 주식과 주식형 펀드로 얻은 수익 중 5천만 원까지는 공제를 받습니다. 그 이상의 수익에 대해서는 20%의 세율로 양도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 해외 주식의 경우는 다릅니다. 해외 주식을 매도하여 수익을 얻으면 양도 소득세를 부과합니다. 이때, 연간 250만 원까지의 수익은 공제되며, 그 이상의 수익에 대해서는 22%의 세율로 양도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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