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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 갈등
가족관계 갈등

 

성인 자녀와 점점 멀어지고 어려워요


서로 사랑하고 아끼지만, 자칫 소홀하게 되면 조금씩 마음의 거리가 생겨나곤 합니다.
자녀와 마음의 거리가 멀어지지 않고 오히려 가까워지는 것은 많은 부모님의 소망입니다. 
특히 자녀가 성장하며 독립적인 개체로 발달하는 과정에서 관계의 변화는 자연스럽지만, 의식적인 노력으로 더욱 단단하고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상대 존중이 우선
상대 존중이 우선

 

 

경청과 공감

 

- 판단 없이 듣기: 자녀의 이야기를 들을 때 조언하거나 판단하려 들기보다, 그저 끝까지 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록 부모의 관점에서는 이해되지 않거나 사소한 이야기라도, 자녀에게는 중요한 감정일 수 있습니다.

- 감정에 공감하기: "그래서 네가 그렇게 느꼈구나", "정말 속상했겠다", "그랬으면 화날 만도 해" 와 같이 자녀의 감정을 읽어주고 표현해 주세요. 
"왜 그렇게 생각해?" 보다는 "어떤 점이 너를 힘들게 했니?" 와 같이 감정에 집중한 질문을 던져 보세요.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 비언어적 소통: 고개를 끄덕이거나, 눈을 마주치고, 부드러운 표정을 짓는 등 비언어적인 태도로 '나는 너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여린 자녀와의 관계회복
여린 자녀와의 관계회복

 

솔직한 감정표현

 

★ '나-메시지' 활용


- 주어를 '나'로 시작하기: "너는 왜 맨날 그래?", "네가 잘못한 거야!" 같은 '너-메시지' 대신, 부모의 감정이나 상황을 '나'를 주어로 시작하여 전달합니다.
. 예시: "네 방이 지저분해서 엄마가 너무 힘들어" 대신, "나는 오늘 온종일 힘들었는데 집에 와보니 방이 어질러져 있어서 속상해."
. 예시: "왜 그렇게 행동했어?" 대신, "네가 그런 행동을 했을 때, 나는 걱정이 돼."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편안하게 표현하는 습관을 가지면, 자녀도 자신을 더 솔직하게 드러내기 쉬워집니다.
이렇게 서로 편안하게 감정을 공유하는 관계는 오랫동안 유지됩니다.

- 솔직한 감정 표현: 부모도 힘들고 지치거나, 기쁠 때가 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자녀가 부모를 한 사람으로서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자녀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만들지 않도록 일상의 소소한 감정이나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방향으로 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솔직한 대화가 우선
솔직한 대화가 우선

 

 

함께하는 시간: 양보다 질에 집중하세요

 

- 공유하는 활동 찾기: 자녀가 좋아하는 취미나 활동에 함께 참여해 보세요. 
꼭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함께 요리하기, 산책하기, 보드게임 하기, 영화 보기, 좋아하는 음악 함께 듣기 등 소소한 활동 속에서 자연스러운 대화가 오갑니다.

- 자녀의 관심사 존중: 부모의 관심사가 아닌 자녀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활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 아이돌, 유행하는 콘텐츠 등에 진심으로 관심을 보이고 함께 이야기하려 노력해 보세요.

- '별일 아닌' 시간을 만들기: 특별한 계획 없이 함께 보내는 시간도 중요합니다. 
거실 소파에 나란히 앉아 각자 책을 읽거나, TV를 보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편안하고 일상적인 공간을 공유하는 것이 친밀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성인자녀 독립성 인정성인자녀 독립성 인정
성인자녀 독립성 인정

편한 대화, 칭찬, 존중

 

긍정적 강화와 인정: 자녀의 노력을 알아봐 주세요.


- 편한 대화 : 자녀가 성장할수록 부모와의 대화가 점점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부모가 가볍고 자연스럽게 자주 안부를 묻는 습관을 가진다면, 자녀와의 관계는 오히려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꼭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만 연락하기보다는 일상적으로 “오늘 하루 잘 보냈니?”, “요즘 어떤 일들이 있니?”처럼 편안한 질문을 건네보세요.
자연스러운 관심 표현은 오히려 자녀가 부모와 더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 구체적인 칭찬: "잘했어" 와 같은 일반적인 칭찬보다는 "네가 이번 시험을 위해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 와 같이 구체적인 행동이나 노력에 대해 칭찬하고 인정해 주세요.

- 과정 칭찬: 결과보다는 노력의 과정을 칭찬하는 것이 자녀의 자존감과 동기 부여에 더 긍정적입니다.

- 존중하는 태도: 자녀를 하나의 독립적인 인격체로 존중하고, 그들의 의견과 선택을 경청하며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춘기 자녀에게 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솔직하게, 진심으로
솔직하게, 진심으로

 

 

 

자녀와의 좋은 관계이루는 꿀팁
자녀와의 좋은 관계이루는 꿀팁

 

내가 문제임을 인식

 

- 문제는 자녀가 아닌 부모의 감정임을 인정: 자녀의 행동 때문에 부모가 느끼는 불편함이나 어려움을 인정하고, 이를 자녀에게 '나-메시지'로 전달합니다.

- 해결책 함께 모색: 자녀에게 "앞으로 어떻게 할래?" "네 생각은 어떠니?" 등 질문하며 함께 해결책을 찾으려는 태도를 보입니다. 
부모가 일방적으로 지시하거나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자녀가 주도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하게 합니다.

- 유연한 사고: 모든 갈등에 대해 부모의 뜻대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때로는 자녀의 의견을 수용하거나 타협할 줄 아는 유연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행복한 모습이 선한 영향을 끼친다
행복한 모습이 선한 영향을 끼친다

 

부모의 행복이 우선!

 

★ 부모의 자기 성찰: 먼저 자신을 돌아보세요.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부모도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실수하더라도 자녀에게 사과하고 다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부모 자신의 행복: 부모 자신이 행복하고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자녀와의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부모의 불안이나 스트레스는 자녀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

- 부모가 나이가 들수록 자녀에게 과도하게 의존하거나 지나친 기대감을 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 스스로 독립적으로 자신의 건강과 삶을 관리하는 생활 습관을 가지면 자녀는 오히려 부모를 더 존경하게 되고, 마음의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다가오게 됩니다.
부모가 건강과 취미생활, 일상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챙기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은 자녀에게도 긍정적인 본보기가 됩니다.

 

행복은 작은 습관의 모음
행복은 작은 습관의 모음



자녀와 가까워지는 것은 단숨에 이루어지는 마법이 없습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는 매일의 작은 습관으로 만들어집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그리고 인내심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춰 소통 방식을 조절하고, 항상 열린 마음으로 자녀를 바라본다면 분명히 더 깊고 단단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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